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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특하다

꼬꼬마코더 2024. 12. 1. 15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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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바특하다"는 한국어로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형용사입니다. 주로 아래와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:

1. 시간이나 길이가 짧은 상태
어떤 시간이나 길이가 예상보다 짧거나 아슬아슬하게 여유가 없는 상황을 나타냅니다.

예: "출발 시간이 바특해서 서둘러야 해." (출발 시간이 촉박하다.)

예: "바짓단이 바특하네." (바짓단의 길이가 조금 짧다.)



2. 무엇인가 간격이 좁거나 꽉 찬 상태
어떤 공간이나 상황이 여유 없이 꽉 차 있는 느낌을 표현할 때도 쓰입니다.

예: "스케줄이 바특하다." (스케줄이 빽빽하다.)




이 표현은 주로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상황에서 많이 사용됩니다.

음식에서 "바특하다"라는 표현은 주로 국물이나 액체의 농도가 짙고 걸쭉한 상태를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. 이 경우, 국물이 자작하거나 농도가 적당히 걸쭉해서 간이 잘 배어들어 있는 상태를 묘사합니다.

예를 들어:

"찌개가 바특하게 졸았네." (찌개가 국물이 거의 없고 농도가 짙어진 상태다.)

"이 정도로 바특하게 끓이면 맛이 더 진해져." (국물 양이 적당히 줄어들어 농도가 짙어진 상태가 좋다.)


즉, 음식에서 "바특하다"는 국물이 너무 많지도, 너무 없지도 않은 적당히 걸쭉하고 자작한 상태를 긍정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.